매복 사랑니 발치 후기 — 미금역 서울턱사랑니치과, 1시간짜리 뽑기
매복 사랑니 발치 경험 후기. 미금역 서울턱사랑니치과의원에서 약 1시간 소요. 비용, 통증, 회복 과정 솔직하게 정리.
이번 금요일에 매복 사랑니를 뽑았어요. 뽑고 나서 느낀 거 솔직하게 써볼게요.
왜 뽑게 됐냐면
원래 다니던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, 사랑니가 예전에 신경치료한 이를 밀고 나오고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. 그냥 두면 그 이까지 빠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. 그 말 듣고 바로 사랑니 잘 뽑는 치과를 찾기 시작했고, 동료 추천으로 미금역 서울턱사랑니치과의원을 알게 됐어요.
어디서 뽑았냐면
미금역에 있는 서울턱사랑니치과의원이에요. 사랑니만 전문으로 하는 치과고, 누적 발치 수가 7만 개라고 하더라고요. 숫자가 좀 어마어마해서 믿음이 갔어요.
발치 전 찍은 엑스레이예요. 매복 상태가 확실히 보여요.
발치 과정
아침 일찍 갔어요. 매복치라 원래도 난이도가 있다고 했는데, 뿌리가 생각보다 더 안 나와서 약 1시간 걸렸어요. 중간에 갈고 쪼개는 느낌이 계속 오는데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입만 벌리고 있어야 해서 진짜 힘들었어요. 의사 선생님들도 힘들어 보이셨어요.
무섭다기보다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울었는데, 힘들어서 운 건 처음이었어요. 그걸 보시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해주셨어요.
마취는 많이 놔줬어요. 뽑고 나서 당일은 마취가 계속 유지돼서 집 와서 바로 잠들었고, 통증은 별로 없었어요.
뽑고 나온 이빨이에요. 보기 불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비용
약 10만 원 나왔어요. 매복치 기준으로는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. 치과마다 다르고, 매복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지니까 참고만 하세요.
회복 일지
당일 마취가 계속 유지돼서 집 와서 바로 잠들었어요. 별로 안 아팠어요.
2일차 입 들면 좀 아팠어요. 신기하게 윗니 어금니도 같이 아팠는데, 병원에서 아랫이 신경이 위쪽이랑 연결돼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. 소독 받으러 갔다가 소떡소떡 먹었는데 턱이 아파서 중간에 포기하고 피시방 갔어요.
3일차 통증은 거의 없고 입 벌릴 때만 아픈 수준이에요. 대신 붓기는 이때가 제일 심했어요.
4일차 (현재) 통증은 거의 없어요. 입을 조금밖에 못 열고, 입술 옆 볼 쪽이 오히려 더 아파요. 오래 입을 벌리고 있어서 그쪽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에요. 붓기는 빠지는 중이에요.
사랑니 뽑기 전 걱정하는 분들께
매복치라서 무서웠는데 막상 뽑고 나니 버틸 만해요. 오래 걸리는 건 맞는데, 그게 제일 힘든 거지 통증 자체는 마취 덕에 시술 중엔 거의 몰랐어요. 마취 풀리기 전에 진통제 먹어두면 더 편해요.

